2017. 1. 30. 10:00

[시래기 삶는 방법] [시래기 말리는법]


< 시래기 삶는 방법 >


시래기를 쌀뜨물에 불리면 쌀의 전분이

시래기 특유의 냄새를 잡아줍니다


그와 함께 시래기의 질긴 섬유소를

부드럽게 해주는 작용을 하게 됩니다


시래기를 쌀뜨물에 불려 2~3번 물을

갈아주면서 하루정도 불려주게 됩니다


삶는 중에 손으로 눌러볼 경우

부드럽게 눌러지면 잘 삶아진 상태입니다


시래기를 무르게 삶으려면

소다를 조금 넣어주면 됩니다

또는 소금 한 스푼을 넣거나

밀가루를 한줌 넣고 삶아줍니다


또한 삶은 물에 불려둘 경우 씁쓸한 맛이

제거되고 조리하기 용이해집니다

말린시래기를 보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한꺼번에 삶아도 좋습니다


삶은 시래기는 물기를 빼고 꼭 짠 다음

1회 분량 만큼씩 비닐팩에 담아줍니다


이후 냉동보관 했다가 필요할 때 하나씩

꺼내서 쓰면 편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 시래기 삶은물 사용법 >


무청 삶은 물은 욕조에 담아서

목욕, 반신욕, 족욕을 하면 좋습니다


혈행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신진대사를 도와주게 됩니다


무청 삶은 물이 어혈을 푼다는 연구가

존재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무청 삶은 물에 훈증을 하면

생리통 완화 역할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시래기 말리는법 >



- 초록색 시래기 -


무청은 초록색을 유지하면서 말리려면

햇볕을 보면 안 됩니다


그늘지고 바람 잘 통하는 곳에 줄을

메어 걸쳐서 통기되게 말려줍니다


이렇게 하면 초록색을 유지하면서

곱게 말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 곰팡이 -


무청을 말릴 때는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한번 데쳐줍니다


그리고 찬 물에 헹군 후 물기를 꼭 짜

채반에 널어줍니다


채반이 없다면 옷걸이나 줄에 걸어서

말려주면 됩니다


물기가 없어지도록 바싹 말려야

곰팡이가 생기지 않습니다


< 시래기 먹는 방법 >



- 무와 함께 -


시래기의 섬유소는 포만감을 주지만

소화가 다소 어려운 편입니다


소화 흡수 능력이 떨어지시는 분들은

무를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무의 소화효소 디아스타아제가

소화를 도와주게 됩니다


위가 약하거나 소화력이 좋지 않은 경우

무와 시래기를 함께 먹으면 됩니다



- 콩과 함께 -


시래기는 섬유질, 비타민, 무기질 등의

영양분이 풍부한 편입니다


하지만 단백질은 부족하니 단백질이

풍부한 콩을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날콩가루를 시래기에 묻혀 다시마 육수에

넣어 맑은 국을 끓여 먹기도 합니다


콩이 원재료인 된장을 넣으면 단백질

보충과 시래기냄새 제거에 좋습니다

또한 꽁치, 고등어 등과 함께 먹으면

단백질 보충에 더욱 좋게 됩니다


시래기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바뀌게 됩니다


이 베타카로틴이 지용성이라서

기름에 볶을 때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들기름을 써서 조리하면 맛도 좋고

피부에도 윤기를 더하게 됩니다



< 시래기 효능 >



- 눈 건강 -


시래기에는 비타민 A,C,E가

모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A가 풍부하기 때문에

야맹증을 가진 분들에게 좋습니다


또한 시력이 안 좋은 분은 시력회복,

시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 항암 작용 -


비타민 A,C는 항암작용을 하기 때문에

암예방에도 좋습니다


또한 비타민 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이

마늘보다 150배 이상 많은 편입니다


그로인해서 시래기를 섭취하게 되면

노화방지에 도움을 받게 됩니다

시래기의 비타민 C는 면역력을 높여

환절기 감기예방에도 좋습니다


시래기의 베타카로틴과 클로로필이라는

성분은 몸 속 활성산소를 제거해줍니다


항산화 효과를 하기 때문에

암을 예방시켜주는 작용을 하게 됩니다

클로로필은 푸른 채소의 색소로

지방질의 자동 산화를 방지합니다


또한 항암, 항돌연변이에 대해서

큰 효과를 발휘하게 됩니다


무청 100g중에는 클로로필 269.4mg,

비타민C 63mg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 뼈 건강 -


삶은 시래기 100g에는 칼슘이 315.89mg

이나 함유되어 있습니다


하루에 필요한 칼슘권장량 700mg의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시래기의 칼슘은 골다공증 예방과 함께

성장기 아이들의 골격 형성에 좋습니다


시래기는 무보다 비타민 B1, B2, 철분,

칼슘,  나트륨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그로인해서 임산부에게는 물론이고

빈혈 예방 및 치료에도 좋습니다



- 독소 배출 -


시래기의 질긴 식감의 원인은

식이섬유가 많아서입니다


말린 시래기는 전체의 35% 정도를

식이섬유로 채우고 있습니다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내 노폐물 제거와

독소 배출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그로인해서 변비와 대장암을

예방해주는 효과를 하게 됩니다


그와 함께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아주어

동맥경화를 예방해줍니다


또한 당뇨병 환자는 장내 포도당 흡수율을

낮춰 혈당치를 안정시켜주기도 합니다



- 다이어트 -


시래기의 식이 섬유가 위와 장에 머물러

포만감을 주게 됩니다


또한 삶은 시래기 100g의 칼로리는

19kcal로 낮은 편에 속합니다


시래기의 비타민과 미네랄은

유리지방산이 활성화되도록 도아줍니다


그로인해서 지방 분해에

큰 도움이 됩니다


체지방을 연소시키는 비타민 C의 함유량이

많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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