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5. 02:00

골든비치cc, 완성도 + 짱짱함?


지방에 있는 골프장임에도 불구하고

회원제 정규 클럽이라서 그런지

그린피가 굉장히 비싸던 곳입니다


골프장의 위치는 강원도에서도

양양에 있던 곳이었기 때문에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은 불편한 곳입니다


그린피를 보게 되면 18홀 기준 비회원은

평일에도 15~16만원 수준이었으며

주말에도 20만원이나 되던 곳으로

강원도에서 주말 20만원 그린피는

분명히 흔치 않은 편입니다

캐디피는 12만원이었으며,

카트비는 8.8만원이었던 곳으로

카트비도 비싸게 느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골든비치cc에는 세 군데의 코스가 있으며

씨뷰코스와 살몬코스, 파인코스가

각각 9홀씩 총 27홀의 골프장입니다

회원제 정규 클럽이라는 점과 함께

강원도라는 지역적인 이점과

비싼 그린피를 자랑하는 곳이라서 그런지

짱짱한 전장 거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게다가 파인코스를 보게 되면

특이하게도 파5홀이 3개 홀이나 있었으며

파36이 아닌 파37로 구성된 코스였습니다

게다가 파5홀 하나하나를 보더라도

각각 500미터를 상회하는 곳이었기에

더욱 짱짱한 전장거리를 자랑했습니다


파인코스 3,999미터

살몬코스 3,315미터

씨뷰코스 3,326미터

동해 바다와 가까운 특징으로 인해서

링크스 타입으로 통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바닷가 근처에 위치한 곳이었지만

산 속에 있던 곳이라서 그런지

오르막 내리막의 강한 고저차가

인상적인 곳이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업힐과 다운힐이 부담되던 곳이며

페어웨이의 좌우 경사도 불규칙하기에

도그렉홀이 많이 보였던 곳입니다


코스 바로 옆을 바라보게 되면

양양국제공항이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에

이착륙하는 비행기가 라운딩 중에도

여러 차례 보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션뷰가 가능한 특징을 갖추고 있으며

라운딩 중에 비행기가 이착륙하기 때문에

스카이72와 비슷한 분위기도 인상적입니다


짱짱한 전장거리에 어울리게끔

굉장히 넓은 편에 속하는 페어웨이를

갖추고 있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와 함께 홀과 홀 사이의 간격도

상당히 넓었던 곳이었기 때문에

라운딩 내내 넉넉한 분위기가

기억에 남던 곳이기도 합니다


홀의 모양도 안정적이었던 곳이었으며

대부분의 홀들이 티잉 그라운드에서

그린까지 일직선으로 뻗어있던게

특징이기도 했습니다

블라인드홀은 가끔 등장하는 곳이었으며

블라인드홀 조차도 티잉 그라운드에서

IP 지점이 눈으로 보이는 구조였습니다


개방적인 전방 시야가 특징이었으며

초보분들의 경우에도 OB 걱정없이

드라이버를 활용하며 연습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이기도 했습니다

장애물을 보게 되면 장애물로 인한

난이도 증가가 엄청났던 곳입니다


우선적으로 워터 해저드의 숫자가

엄청나게 많았던 곳입니다


개별 워터 해저드의 크기를 보게 되면

크기가 상당히 큰 곳이 많이 보였습니다

동시에 워터 해저드의 위치를 볼 경우

그린 주변에 몰려있는 곳이 대부분으로

온그린 전에는 신경써야 했던 곳입니다


벙커의 크기를 보게 되면

대부분이 크기가 큰 편에 속하던 곳입니다

벙커의 숫자도 굉장히 많은 편이었으며

벙커의 위치를 보게 되더라도

그린 주변과 함께 세컨샷 지점에도

몰려있던게 특징이기도 합니다


덕분에 온그린 전에는 당연하기도 했지만

티샷에서부터 벙커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두어야 했던 곳입니다

골든비치cc의 그린 크기를 보게 되면

큰 그린과 작은 그린이 다양하게

조성되어 있던 곳이었습니다


그와 함께 각 그린마다

난이도도 제각각이었기 때문에

다양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린의 모양을 보게 되면 대부분의

그린들이 길게 늘어져 있었습니다


또한 핀이 꽂혀있는 위치를 보더라도

그린의 가장자리에 꽂힌 곳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숏퍼팅만으로 홀인할 수 있는

그린은 많지 않은 곳이었으며

롱퍼팅과 어프로치샷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


그린의 언듈레이션과 경사를 보게 되면

다소 강한 곳이 많이 보였던 곳이며

라이를 읽어내는 것도 

간단하지 않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린 컨디션은 최상에 속하던 곳이며

퍼팅 중에 볼의 움직임을 보게 되더라도

안정된 모습이 인상적이기도 했습니다


그린도 꽤나 빠른 편에 속하던 곳으로

고속 그린을 좋아하는 분들이라고 한다면

재미난 퍼팅이 가능한 곳이기도 합니다

골든비치cc에서 느껴졌던 난이도는

페어웨이와 그린 모두

엄청난 편에 속했던 곳입니다


큰 실수없이 라운딩이 종료될 경우에도

평소보다 5타 이상은 가볍게 더 나오기에

사전 전략은 필수적인 곳이었습니다

다이나믹한 레이아웃이 특징이었기에

중급 이상의 실력을

가지신 분들을 비롯해서

높은 도전 욕구를 가지신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었던 곳입니다


프론트 직원분들은 물론이었으며

캐디분도 친절한 편에 속했던 곳이었기에

여운이 남던 곳이기도 했습니다

강원도에서도 양양에 있었기 때문에

접근성은 아쉬운 편에 속했었지만

멋진 경관과 함께 높은 완성도로 인해서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만족한 곳이었습니다


거리가 멀기 때문에

자주 라운딩하기에는 어려운 곳이지만

기회가 되면 다시 볼치러 가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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