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 28. 10:23

인기 이유? / 베어크리크cc


골프장의 규모를 보게 되면

36홀이나 되는 곳으로

규모가 상당히 큰 편인 곳입니다


코스 종류에 있어서는

크리크코스와 베어코스가 있으며

각 코스별로 18홀씩 전체 36홀입니다


골프장의 위치를 보게 되면

경기도에서도 포천에 있었습니다

때문에 서울권의 골퍼들에게 있어서도

접근성은 우수한 편에 속하던 곳입니다


퍼블릭으로 운영되는 골프장임에도

수도권에 있는 곳이라서 그런지

그린피가 저렴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18홀 라운딩 기준 그린피는

크리크코스 평일 15만원, 주말 20만원

베어코스 평일 14만원, 주말 20만원입니다


캐디피는 12만원이었으며,

카트비는 8만원이었기 때문에

제반 비용은 시세 수준이었습니다

수도권에 있는 퍼블릭임에도 불구하고

짱짱한 전장거리가 돋보였습니다


베어코스 - 아웃 3,396미터

베어코스 - 인 3,343미터

크리크코스 - 아웃 3,349미터

크리크코스 - 인 3,252미터

길쭉한 전장거리를 보유하기도 했고

페어웨이도 은근히 넓은 편입니다


경기 남부권에 있는 퍼블릭들의 경우

닭장같이 좁은 페어웨이가 많기 때문에

비교 우위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홀의 모양도 잘 다듬어진 곳으로

대부분의 홀들이 티잉 그라운드에서 

그린까지 일직선으로 뻗어있는게

특징인 곳이기도 했습니다


중간중간 블라인드홀도 등장하는 곳이지만

티샷 위치에서 IP 지점이

눈으로 보이도록 설계해둔 곳입니다

산이 많은 지역인 포천에 조성된 곳으로

국내에 있는 다른 골프장들처럼

산악형에 속하던 곳입니다


때문에 업다운이 강한 편이었기 때문에

다운힐과 업힐에 대한 부담이 큽니다

그렇지만 바로 주변의 다른 골프장이었던

몽베르cc정도의 엄청난 고저차를

가진 곳은 아니기는 합니다


개방적인 전방 시야와 함께

드넓은 페어웨이와 길쭉한 전장거리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덕분에 초보분들께서 라운딩을 하더라도

드라이버를 땅땅 때릴 수 있던 곳입니다


하지만 페어웨이의 좌우 경사를 보게 되면

변화가 심했던 편이었기 때문에

도그렉홀이 많은 구조였습니다

언듈레이션도 강한 페어웨이를 가졌으며

엉뚱한 방향으로 공이 튀는 상황도

자주 연출되던 곳이기도 합니다


워터 해저드의 숫자를 보게 되면

베어코스는 적은 편이었지만

크리크코스에는 많은 편에 속했습니다

덕분에 조경은 상당히 좋았지만

워터 해저드들이 여러 홀에 걸쳐서

길게 늘어져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워터 해저드가 있는 홀에서는

사전 전략은 필수이기도 합니다

동시에 워터 해저드들이 그린 주변에

포진해 있는 홀이 많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온그린 전에는

더욱 조심해야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베어코스에 있는 벙커의 경우에는

크기도 적당한 사이즈였지만

숫자도 적당한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크리크코스에 있는 벙커들을 보면

숫자가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그와 함께 개별 벙커의

크기도 큰 편에 속하던 곳입니다


벙커의 위치 또한 그린 주변과 함께

세컨샷 지점에 포진해 있었습니다

온그린 전에는 물론이기도 했으며

티샷에서부터 벙커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두어야 하는 곳이었습니다


때문에 코스별 난이도를 보게 되면

베어코스보다는 크리크코스 쪽이

더욱 어렵게 느껴지던 곳이었습니다

베어크리크cc의 그린의 경우

베어코스는 투그린이 조성된 곳입니다


그에 비해서 크리크코스는

원그린이 조성된게 특이했습니다

자연스럽게 베어코스의 그린의 크기는

대부분 작은 편에 속했습니다


하지만 원그린이었지만 모양을 보면

길쭉하게 늘어져 있는 곳이 많았습니다

동시에 홀컵도 그린의 좌우 한쪽에

몰려있는 상황이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숏퍼팅만으로 홀인이

가능한 그린은 많지 않았으며

어프로치샷과 롱퍼팅이 중요했습니다

크리크코스의 그린은 원그린이라서 그런지

베어코스의 그린보다 크기가 큰 편입니다


그와 함께 모양이 불규칙한 편이었으며

홀컵의 위치도 가장자리가 많았습니다

베어크리크cc의 그린은 전체적으로

언듈레이션은 중간 수준이었지만

그린의 경사는 조금 심했던 곳입니다


2단 그린과 함께 포대 그린이 많기에

그린의 난이도 자체가 높았습니다

그린의 컨디션은 우수한 편이었기 때문에

퍼팅 중에 볼의 움직임은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었던 곳이었습니다


그린 스피드는 빠른 편에 속하던 곳으로

라이에 태워서 공을 굴리는

재미도 만끽할 수 있던 곳입니다

베어크리크cc의 전체적인 난이도를 보면

베어코스와 크리크코스 모두 어려웠습니다


그 중에서도 크리크코스 쪽이

더욱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베어코스의 결과는

스코어는 평소만큼 거두게 됩니다


크리크코스는 평소보다 5타 정도는

추가되는 난이도에 속했습니다

캐디분은 물론이고 프론트 직원분들도

친절했던 분들이 많이 보였던 곳이었기에

좋은 인상이 남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퍼블릭 골프장으로 운영되는 곳이지만

그린피가 크게 저렴하다 할 수 없어도

코스의 완성도가 높았습니다

레이아웃 자체가 다소 다이나믹했기에

라운딩 내내 지루할 틈이 없던 곳으로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만족했던 곳입니다


베어크리크cc는 거리도 가깝기 때문에

자주 방문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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